2019년 9월 2일 월요일

개강 첫날

아침 8시부터 미어 터지는 버스를 타고 도착했는데 들어가기는 아슬아슬하게 들어갔다.
맨 처음 퀴즈를 받아들고 오라클 가상머신으로 리눅스에 로그인을 하는게 오래 걸렸다. c언어 코딩이라길래 원래 하던것처럼 Dev-C++나 비주얼 스튜디오를 쓸 줄 알았는데 리눅스 기반 코딩이라니. 그런건 사실 처음 들어봤다. 리눅스는 안 써본 사람이 꽤 있었는데 Vim은 없어서 당황했다. 자기 전에 그거 연습하고 자려고 했는데 글렀다. 설치하는데만도 엄청 오래 걸렸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해야한다. 저녁에 수업이 있으니까..
매주 이론, 실습이 있다. 그건 전에 우리과에서 했던 플밍이랑 방식이 같아서 걱정은 없다.
끝나고 도서관 가서 이산수학 책을 찾아봤는데 원서로 보니까 너무 절망스러웠다. 나중에 번역판을 보니까 그렇게 걱정할 수준은 아닌 것 같았다. 그것도 저녁때 보려고 했는데 내일 봐야겠다.

현성서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었다. 그것까지는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영어로 한 질문에 답까지 영어로 하게 할줄은 몰랐다. 그게 솔직히 많이 걱정되어서 드랍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도피는 영어수업으로도 충분한 것 같다. 이 수업이 끝나갈 때 성장해있길 바랄 뿐이다.

스프레드는 많이 괜찮았다. 그냥 편하게 가서 수업 들으면 될 것 같다. 다만 사람이 너무 많으니 일찍 가서 좋은 자리를 잡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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